(뉴욕맛집) 북창동순두부(포트리) BCD TOFU HOUSE (FORT LEE)
북창동순두부(포트리) BCD TOFU HOUSE (FORT LEE)
1640 Schlosser St Unit C1 Fort Lee, NJ 07024
(201) 944-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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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뉴욕Joa에 Jason입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찌개로 위장을 마사지해주는 곳" 북창동 순두부 입니다.
문 열고 들어가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메뉴판을 넘기기도 전에 “기본 반찬 세팅 갑니다~”
혼밥? 전혀 부담 없어요.
혼자 와도, 지쳐서 와도, 숙취로 절뚝이며 와도 반겨주는 곳.
해물 순두부
매콤한 국물 속에 탱글한 바지락, 오징어 몇 점, 그리고 몽글몽글한 순두부
한 숟갈 뜨면 입 안이 “아아~ 이게 사는 맛이지” 하고 울먹입니다.
계란 톡 터뜨려서 노른자랑 비비면 그건 그냥 순두부계의 골든 시럽.
돌솥밥
밥알 하나하나가 찰지게 살아 있고, 돌솥 바닥엔 고소하게 눌어붙은 누룽지가 기다리고 있어요.
찬밥 느낌 전혀 없이, 뜨거운 김이 올라올 때 쓱쓱 비벼 먹으면 밥 자체가 메인 요리감.
뜨거운 물 부어서 누룽지 숭늉까지 마무리하면, 속까지 다 정화되는 느낌!
기본 반찬
굴비는 짭짤하니 밥도둑 그 자체고, 오이무침은 아삭하고 새콤해서 입가심으로 찰떡이에요.
콩자반은 달콤고소, 오징어젓갈은 매콤짭짤하게 존재감 확실, 김치는 잘 익어서 국물에 말아 먹기 딱!
무엇보다 리필 요청할 때 눈치 1도 안 보여서 더 맛있게, 더 많이 먹게 되는 마법!
북창동순두부는 속을 덥히는 음식이 아니라, 속을 안아주는 음식.
찌개 하나에 밥 한 공기 뚝딱, 거기에 정갈한 반찬들까지.
한 끼 식사로도 좋고, 피곤한 날의 회복식으로도 완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