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맛집) 탕마루 TANG MARU
탕마루 TANG MARU
500 10th St Palisades Park, NJ 07650
(201) 482-8744
Mon |
| |
---|---|---|
Tue |
| |
Wed |
| |
Thu |
| |
Fri |
| |
Sat |
| |
Sun |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뉴욕Joa에 Jason입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밥상 의에 찐 한국" 탕마루 입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조용한 편.
가족 외식, 어르신 모시고, 친구랑 해장, 심지어 혼밥까지 다 가능.
벽엔 큼직한 사진 메뉴판 있고,
들어가자마자 반찬이 세팅되며 “이 집 찐이구나”란 느낌이 슬금슬금 올라옴.
감자탕
이 집의 시그니처. 진한 돼지뼈 국물에 고기 실하게 붙어 있음.
고기 발라먹는 재미에, 국물은 얼큰~하고 칼칼하게 속 푸는 데 완벽.
깻잎+청양고추+들깨 풀면 그건 그냥 감자탕계의 심쿵 조합.
술 마신 다음 날? 이거 하나면 몸이 박수 침.
보쌈
삶은 고기 질도 좋고, 배추+쌈 조합이 예술.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데, 간은 딱 적당히 배어 있어서 밥 없이도 계속 들어감.
김치도 진짜 잘 익혀서 보쌈이랑 싸 먹으면 한 쌈에 모든 게 완성.
부대찌개
비주얼은 푸짐했지만 국물에서 진한 햄향이나 감칠맛이 덜 느껴지고 좀 밍밍한 편.
햄, 소시지, 스팸, 라면사리 다 들어있긴 한데 재료 간의 시너지가 부족해서 따로 노는 느낌.
찌개라기보단 라면에 햄 넣은 듯한 인상이라 아쉬움이 꽤 컸음.
탕마루는 한국 음식 그리울 때, 무난하게가 아니라 제대로 풀코스로 먹고 싶을 때 가는 집.
한식당이지만 메뉴 구성, 반찬, 국물, 고기 다 야무지게 챙긴 ‘고퀄 집밥+해장+모임 전용 맛집’ 느낌.
술 마신 다음 날도, 부모님 모실 때도, 친구랑 먹고 싶은 날도 다 맞는 올타임 한식 만능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