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맛집) 평안동양옥집 PYEONG AN DONG RESTAURANT
평안동양옥집 PYEONG AN DONG RESTAURANT
2020 Central Rd Fort Lee, NJ 07024
201-585-8100
Mon |
| |
---|---|---|
Tue |
| |
Wed |
| |
Thu |
| |
Fri |
| |
Sat |
| |
Sun |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뉴욕Joa에 Jason입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외식인데 집밥 느낌 나는 레어한 식당" 평안동양옥집 입니다.
외관부터 뭔가 청춘드라마 주인공이 살 것 같은 고전 양옥 느낌이 물씬 나요.
안에 들어가면 깔끔+정갈 그 자체,
소박하지만 포근해서 ‘괜히 오래 앉아있고 싶은 집’
엄마랑 와도 좋고, 친구들이랑 와도 좋고, 심지어 데이트도 오히려 분위기 있어요.
갈비찜 – 입에서 녹는다
한입 딱 먹으면 “와 이건 재료 아끼지 않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고기는 야들야들 + 간장 베이스 양념 촥 배어 있어요.
당면까지 같이 먹으면 그건 그냥 한식 버전의 소울푸드 콜라보.
감자탕
뼈에 붙은 고기가 실하고, 국물은 들깨+청양고추+얼큰함이 제대로 녹아 있어요.
무거운 듯하지만 깔끔하고, 해장도 되고 식사도 되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배불러도 국물까지 싹 긁게 되는 중독성 있음.
묵은지 김치찜
폭 익은 묵은지가 부들부들하게 고기랑 말아져서 입에 넣는 순간 감칠맛 폭발!
고기는 기름기 쏙 빠지고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 있어 밥 위에 얹으면 그냥 밥도둑 끝판왕이에요.
새콤함+고소함+은근한 매콤함까지 삼박자 갖춘 “밥 한 공기론 부족하다”는 찜 요리!
해물파전
해물이 적게 들어가고 파전이라기보단 ‘부침개’ 느낌에 가까웠어요.
겉은 바삭하지 않고 눅눅한 부분이 많아서 끝까지 먹기엔 텍스처가 좀 지루했네요.
평안동 양옥집은 “맛있고 편안하게 오래 먹고 싶은 한식집”의 교과서 같은 곳.
모던한 한식도 좋지만, 이 집처럼 ‘한식의 정석’을 제대로 하는 집은 오래가고 또 가게 됩니다.
“오늘은 고기보다 국물, 또는 정갈한 밥상” 땡기는 날? 그냥 여기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