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맛집) 박산발국밥집 Parksanbal Babs
박산발국밥집 Parksanbal Babs
41-10 162nd Street, Flushing, NY 11358
(718) 840-8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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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뉴욕Joa에 Jason입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단일 메뉴 하나로 다 박살내는 미친 집중력" 박산발국밥집" 입니다.
가게 외관부터 뭔가 ‘진짜 맛집’의 기운이 흐름. 간판도 크지 않고 조용한 골목에 숨어있지만,
점심시간에 줄 서 있는 사람들 보고 “아 여긴 뭔가 있구나” 감이 딱 옵니다.
내부는 아담하고 깔끔, 테이블 간 거리도 적당해서 혼밥도 부담 없어요.
벽면에 메뉴 없음. 이유는 단 하나. 메뉴가 딱 하나여서.
소고기 국밥 (매운맛/순한맛 선택 가능)
국물이 먼저다.
국물 딱 한 숟갈 떠먹으면, “와… 이건 누가 끓였지?” 감탄 자동 재생하게 되요.
사골 같기도 하고 육개장 같기도 한데 그 어디에도 안 속는 맛.
소고기와 배추를 기본으로 4시간 이상 푹~ 끓였다는데,
한입 먹자마자 속이 뜨끈하게 풀리는 느낌 = 이건 음식이 아니라 ‘치유’랍니다.
고기는 야들야들, 배추는 푹 익어 부들부들,
거기에 당면까지 들어있어서 식감까지 완벽.
매운맛을 선택하면 칼칼하고 감칠맛 도는 국물 폭격
순한맛은 깔끔하고 진한 맛의 정석!
박산발국밥집은 ‘한식이 생각날 때, 고민 없이 가는 확실한 한 끼.’
국밥 하나로 모든 피로, 숙취, 슬픔, 허기, 그리움까지 전부 퉁쳐주는 곳이에요.
단일 메뉴 맛집이라는 자부심이 있고, 먹는 순간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뉴욕에서 이런 집을 만난 건 진짜 행운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