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본토 48개 주, 7월 평균기온 관측 사상 최고…‘더스트 볼’ 기록도 넘어

미 본토 48개 주, 7월 평균기온 관측 사상 최고…‘더스트 볼’ 기록도 넘어

뉴욕모아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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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대기청, NOAA


지난달 미 본토 48개 주의 평균 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7월 기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36년 대가뭄 당시 기록까지 넘어선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기후변화가 가져온 심각한 경고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7월 미 본토 48개 주의 평균 기온이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해양대기청, NOAA에 따르면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48개 주의 7월 평균 기온은 화씨 76.89도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대가뭄과 흙먼지 폭풍이 이어지며 ‘더스트 볼’로 불렸던 1936년 7월 기록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1895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7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다만 6월과 7월 두 달을 합쳐 비교하면 2021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더웠던 여름은 1936년과 2021년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록적인 폭염이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애리조나대 기후과학자 캐서린 제이컵스는 폭염과 가뭄, 산불 등이 기후변화의 신호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일대 기후 전문가 제프 마스터스는 과거 더스트 볼 시대의 기록마저 넘어선 것은 심각한 위기라며, 앞으로의 여름이 지금보다 더 뜨거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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