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교 ‘AP 한국어’ 신설 추진…전국 서명운동
[AP Korean 추진위원회]
미국 고등학교 대학학점 선이수 과정(AP)에 한국어 과목을 신설하기 위한 전국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AP Korean 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미 전역에서 AP 한국어 채택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2025년) 8월 21일 LA한국교육원에서 공식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미국 전역의 한국어 교육 관계자와 한인사회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3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현재는 장태한 UC리버사이드 교수를 상임위원장으로, ▲College Board ▲Korean School ▲Middle & High School ▲College/Teacher Education ▲Funding ▲Communication/PR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 전역의 한국계 중·고등학교 교사 60여 명이 참여해 AP Korean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 준비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며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대한민국 국회 특별세미나 개최와 경기도교육청 업무협약(MOU) 체결,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 추진 등을 통해 한미 교육기관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해 왔다.
또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AP Annual Conference 2026에서는 College Board 관계자들과 만나 AP Korean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AP Korean이 한국계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대학 수준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비한국계 학생들에게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AP Korean 채택은 한국어를 미국 교육의 정규 학문 분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인사회와 학부모, 학생, 교육계,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AP Korean 추진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LA한국교육원에서 전국 서명운동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 전국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서명: AP Korean 전국 서명 페이지홍보 팸플릿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해도 동일한 서명 페이지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