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연쇄총격 얼룩
미 전역 연쇄총격 얼룩
14일 미시건주서 6명 사망, 15일 VA주립대서 5명 총상
미 전국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지난 주말이 피로 얼룩졌다.
미시건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소키카운티 일대 다수의 장소에서 잇따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총 6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관들은 첫 번째 주택 현장에서 16세 소년과 45세 남성, 40세 여성 등 3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어 인근 다른 장소에서 53세 남성이, 수색 작업이 진행되던 숲속 지역에서 29세 여성 및 용의자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를 39세 채드 히크먼으로 특정했다. 히크먼은 총격 직후 현장을 이탈해 숲속으로 도주한 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첫 번째 사건 현장에서 4발의 총상을 입은 13세 소녀는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직접 911에 전화해 범인의 신원과 정황을 제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소녀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주경찰 관계자는 “용의자의 범행 동기와 피해자들과의 정확한 관계 및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15일에는 버지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총상을 입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총격은 대학 기숙사 단지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기숙사 밖에서 총상을 입은 5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대학 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번 총격 사건에 여러 용의자가 연루돼 있다”며 “사건 발생 지역 접근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버지니아 주경찰은 용의자 신원이나 체포 여부 등을 공개하지 않은 채 “부상자 중 1명은 생명이 위중하나 나머지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주립대 캠퍼스는 한때 일시 봉쇄됐다가 해제됐으며, 이번 총격은 17일 개강을 이틀 앞두고 발생해 충격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