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맛집) Bea
Bea
403 W 43rd St New York, NY 10036
(212) 602-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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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뉴욕Joa에 Jason입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맛, 무드, 영화 감성까지 한 방에 몰아치는 뉴욕형 힐링 공간" Bea 입니다.
입장하면 벽돌 벽에 흑백영화 틀어놓고, 은은한 조명 아래 빈티지 소품들 줄줄이 있음.
“나 지금 음식 먹으러 온 거야, 영화 세트장 온 거야?” 혼란스러움 생김.
근데 이게 또 기분 좋음. 대화하다가 고개 들면 어딘가 화면에서 캐서린 헵번이 눈 마주치는 느낌.
1층은 은근 프라이빗한 무드, 2층은 바 분위기로 쿵짝쿵짝한 감성. 선택 가능!
Green Tagliatelle Pasta
시금치로 만든 초록 탈리아텔레에 갈릭 크림소스 + 마리네이드 새우.
먹자마자 “헐, 이 조합 왜 이렇게 부드럽고 고소해?” 싶은데,
뒤에 은근하게 마늘 향 도는 거까지 계산된 느낌.
근데 양이 뉴욕식 ‘감성 가득 담은 소식자 플레이트’라… 허기진 사람은 빵 먼저 잡게 됨.
Spicy Lamb Meatballs
양고기 미트볼에 칩틀레 토마토 소스 팍팍!
처음 한 입은 “우와 이건 칵테일 안주에 딱인데?”
두 번째부터 “어… 양은 둘이 나눠먹기 부족한데?” 느낌.
맵기보다는 풍미가 주된 역할인데, 양고기 향 싫어하는 사람에겐 호불호 갈릴 수 있음.
Ricotta & Grilled Bread
그릴에 구운 빵 위에 리코타 치즈, 바다소금, 로즈마리 꿀 뿌려져 있음.
이건 그냥 디저트인가 안주인가 모르겠지만, 치즈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좋아할 맛.
문제는… 빵이 너무 작음. 리코타 양 대비 빵 비율 불균형.
한 입 찍고 두 입 찍고 싶어지는데, 빵은 이미 사라져 있음.
Chilean Sea Bass
부드럽게 구운 시바스에 버터옥수수, 브뤼셀 스프라우트, 적양파, 마이크로그린.
플레이팅도 예쁘고 향도 좋고 한 입 베어 물면 진짜 촉촉.
근데 양이 또… 음… 맛은 고급, 양은 미니멀리즘
Bea는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분위기+요리+대화’라는 삼위일체로 힐링 주는 장소.
데이트, 브런치, 공연 전 저녁, 분위기 잡고 싶을 때 완벽하고, 음식은 맛+창의력 충만.
단, 배를 채우기보단 마음을 채우러 가는 곳이라는 거, 그거 하나만 기억하고 가면 후회 없음.